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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시민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탄탄한 출연진들을 등에 업은 특별시민은 박인제 감독의 영화로 정치세계의 극 현실주의를 보여줍니다.

오늘 딱 보고 와서 '와 정치 무섭다' 이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대선기간과 더불어 정치이야기가 요즘 사회에 이슈다 보니 이 영화가 더 가깝게 다가왔지 않나 싶습니다.



포스터에 보시는 바와 같이 최민식이라는 거장을 출연진으로 앞세워, 각도원 심은경이 뒤 따릅니다.

조연도 만만치 않습니다.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봉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작품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 발길을 찾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최민식은 영화 속에서 변종구라는 인물로 서울시장 3선에 출마하기 위해 노력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서울시장에는 총 3명의 후보가 나오는데 그 중에 한명이 라미란입니다.



곽도원은 영화 속에서 심혁수로 변종구의 선거대책본부장 역할로 나옵니다.

하지만 변종구와 심혁수의 길은 순탄지만은 않습니다.

이 외의 설명은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심은경은 영화 속에서 박경으로 선거판에 뛰어 든 젊은 광고가로 나옵니다.

변종구의 선거단에 속해 그는 정치계에 입문하는데, 정치의 피비린내를 맡게됩니다.



간략히 주연 3명을 소개해 봤는데 이 외의 설명은 스포가 될 수 있기때문에 생략헸습니다.

특별시민이 런닝타임이 두시간 가량 되기때문에 평소에 영화보는 것 처럼 시간이 흐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단 한장면도 루즈하게 흘러가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되게 짧다 느꼈습니다.

특히 영화 내내 정치계의 극 현실주의를 보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실제로 제가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정치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최순실 국정농단 등과 같은 여러 게이트들이 정치계에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은 분명히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더 사실적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릅니다.


최민식이 한 대사중

"사람을 믿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선거야" 가 있습니다.

정치는 잘 하는게 아니라, 국민들과 진짜 진실된 마음으로 소통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보며 느낀 딱 한가지는

완전히 깨끗한 정치인은 없을 수 있으나 진실로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번 대선과 관련하여 이 영화가 시기적절하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들 정책, 자질 논란 등이 많이 되고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여러분들의 선택이 후회없는 선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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