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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시간이 많아 의미있게 보내고자

요즘 여수에 있는 환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봅니다.


미생은 윤태호 작가의 웹툰으로 시작해 드라마까지 흥행 대박친 작품입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이 미생, 그리고 윤태호 작가를 알고 많이 찾아봤을 겁니다.

하지만 전 한번도 미생을 본적도 없고, 윤태호 작가의 작품도 접해보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만화책으로 나온 미생,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1권 ~ 9권을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표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린거라 바코드가 중간에 있는데 신경 안써주셔도 됩니다,^^



그림체는 이렇습니다. 인물과 배경을 현실적으로 묘사해서 더 느낌있게 다가왔습니다.



중간중간 챕터를 시작할 때마다 바둑과 함께 설명을 써놓습니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둑의 수와 묘사했습니다.


만화책의 겉 묘사는 이렇고,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이 만화는 주인공인 장그래 시점으로 그려졌습니다.

그는 원 인터내셔널 회사의 계약직으로 들어왔고 2년간 오차장 팀의 부서 직원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낙하산, 고졸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근무하며

정직원이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그 문턱이 쉽지는 않은데, 주변 인턴들, 팀내 부서원들의 격려와 호응 속에서 성과를 이뤄내며 

정직원이 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장그래는 정직원이 되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


안보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스포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느낀점

저도 4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기때문에 취업이 남의 일 같지는 않은게 현실입니다.

저도 5년 안에는 취준생이 되어있거나 회사 막내로 일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이 만화는 현실적인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한국 사회를 비판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위해 일하는 직원들, 더 먼 미래를 보지 않고 현재만을 직시하는 사람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 또한 미래에 이렇게 되지 않을까 두렵긴 합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할 자질과 능력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사 내에서 수동적으로 하는 것 보다 적극적으로 회사 일에 참여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낫다고 생각하여 자신감을 좀 길러야 겠습니다.ㅋㅋㅋㅋㅋ

대한민국 직장인들 화이팅입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이상으로 미생, 살아 있지 못한 자 만화책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대학생들에게 매우 추천하는 도서가 되겠습니다.


평점

★★★★★


추가설명 드리면

1권부터 9권까지는 미생 시즌 1이고 현재 미생 시즌 2가 다음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습니다.

만화책으로는 위즈덤하우스 출판으로 미생 10권부터 시즌 2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시즌 1을 보지 않으신 분은 9권까지만 보시면 되고 시즌 2도 계속 보고싶으면 만화책으로 10권부터 사시거나

현재 다음 웹툰에서 무료로 연재중이니 찾아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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